[뉴스하이킥] 허은아 "채상병 특검 처리, 국민의힘 탈당 참 잘했단 생각 들어"

MBC라디오 2024. 5. 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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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
- 제3지대 선거 어려워.. 이준석 생환 기적 같은 일
- 옳고 그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정당 돼야
- 채상병 특검, 국민의힘 탈당 잘했다 생각한 순간
- 김웅 제외하고 비겁하게 자리 떠나.. 민심 회초리 맞을 것
- 대통령실, '거부권' 시사? 왜 이렇게까지 급한지
- 당대표 출마? 개혁신당, 대통령 나오는 정당 만들 것
- 이준석, 대선 목표로 일하진 않지만.. 가능성 있어
- 尹, 변화 의지 있다면 쫓아낸 사람들에 사과부터 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

◎ 진행자 > 4부는 개혁신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에 당대표 후보로 나선 분이죠.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허은아 > 네, 안녕하세요.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허은아입니다.

◎ 진행자 > 지역 선거 나가보시니까 다르죠?

◎ 허은아 >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응원해주신 영등포갑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더 감사 인사 꼭 드려야 될 것 같고, 특히 와서 아는 척해주며 투표를 해주신 그분들께 사랑한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저희가 창당한 지 80여 일 정도 됐을 때 제가 지역에 나간 거였는데 제3지대라는 그 정당이 지역에서 뛴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많이

◎ 진행자 > 춥습니다.

◎ 허은아 > 많이 춥습니다. 갈수록 추워지더라고요.

◎ 진행자 > 그래도 지역을 뛰셨으니까, 지역을 뛰셔야지 진짜 정치인이 된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합니다.

◎ 허은아 > 사실 결과는 알고 뛰었는데 당을 위해서 나섰다 그러면 됐다라는 마음입니다.

◎ 진행자 > 이준석 대표의 생환, 개혁신당의 성적표 어떻게 평가하세요? 내부에서.

◎ 허은아 > 기적과 같은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는 분명 정치가 바뀔 수도 있겠다라는 기대를 좀 하게 됐던 결과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10년 20년 멀리 보시나요?

◎ 허은아 >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지역에서는 우선은 1석을 마련을 했기 때문에 물론 저희 정당이 가장 정상적인 정당이죠. 지역구에서도 그렇고 위성정당 꼼수 안 부리고 비례대표를 냈으니까요. 근데 신도시에서 젊은 지지층들이, 주민들께서 당을 보지 않고 실력만으로 후보를 뽑았다라는 것은 앞으로 충분히 이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이 다음 국회에서 할 일은 정확히 뭔가요, 어느 지점에 있나요?

◎ 허은아 > 저희는 옳은 건 옳고 아닌 건 아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고 국민들의 이 마음을 담아서 대화하는 분들이신 거잖아요. 그 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 대표 이 자리에 모셔가지고 제가 범야권입니까라는 질문을 했어요. 천하람 당선인도 했고, 두 분의 얘기가 약간 뉘앙스가 다른가. 이준석 대표는 아주 확실하게 정권 심판을 얘기했고 범야권에 속한다고 딴딴하게 규정을 했고 천하람 당선인은 제 기억에는 지금 말씀하신 오른쪽에 든다. 올바른 쪽, 올바른 쪽이라는 건 개혁신당 입장에서 보면 이쪽이 한 번은 옳고 이쪽이 한 번은 옳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약간 선명성에 있어서 이준석 대표가 더 강하게 범야권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저희는 범야권이고요. 다만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못하는 거 잘못된 거 확실하게 지적하는 그런 포지션을 취하겠다라는 말씀이고요. 보면 그냥 발목잡기 하기 위해서 무조건 안 된다라고 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면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근데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는 겁니다.

◎ 진행자 > 채상병 오늘 특검 어떻게 보셨습니까?

◎ 허은아 > 저는 용기를 냈어야 된다. 제가 국민의힘에 있지 않았던 것, 탈당했던 것을 참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비겁하게 자리를 떠났고요. 김웅 의원 하나만 지금 찬성했던 것 같은데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책임지셔야 될 겁니다. 무조건 거부권을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민심의 아주 큰 회초리를 맞게 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 진행자 > 거부권을 거의 명시적으로 선언했다할 정도로 오늘 첫 반응은 나와 있습니다. 이미. 여당도 그렇고요.

◎ 허은아 > 왜 이렇게까지 급하게 그러한 답변을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거부권을 행사할 게 거의 분명해 보이는데 개혁신당의 대응은 뭔가요?

◎ 허은아 > 저희는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는 거죠. 목소리 내면서 이건 잘못된 방향이다. 언제쯤 국정 방향을 바꿀 것이냐라는 것을 목소리 내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21대 때 이렇게 된 부분에서 22대 저희 3명에 들어간 원내 의원들이 좀 더 큰 목소리 내고 왜 잘못됐는지에 대한 것들을 확실하게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늘 여당의원들 자리 비울 때 참 당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하셨다고 그랬는데요. 선거운동하시는 중에는 춥다 그러셨습니다. 당 떠난 거 추울 때는 후회하셨습니까?

◎ 허은아 > 절대 절대 후회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오늘 보면서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국민의힘 탈당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고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부분도 있었고요. 물론 표는 마지막에 양당으로 흩어졌지만 저에게 손 잡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분명히 계셨고, 그리고 또 지역구를 지금보다 더 나았던 데 받았을 수 있었을 겁니다. 공천에 대한 유혹도 있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해서 배지 한 번 더 다는 것이 저한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국회의원 배지 그렇게 다는 것보단 할 말 하면서 진짜 민생 바라보고 가는 것이 제 정치에는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공천 제안 어디 받았는지 여쭤보면 대답 안 하실 거죠?

◎ 허은아 > 그럼요.

◎ 진행자 > 당도 나오셨는데 못할 건 뭐 있습니까?

◎ 허은아 > 그래도 지킬 건 지키겠습니다. 엄청난 유혹들이 많았습니다.

◎ 진행자 > 한 군데가 아니군요. 그럼.

◎ 허은아 > 비례를 다시 얘기하신 분도 계셨고, 결론이 난 게 아니니까 제가 말씀드리긴 뭐한데 참 여러 가지 유혹들이 있구나라는 거는 느끼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잠시 외로웠던 적은 있지만 저는 개혁신당에서 이러한 정치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더 행복합니다.

◎ 진행자 > 이준석 대표의 생환을 볼 때 무슨 느낌이셨습니까?

◎ 허은아 > 살았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당이 살았다. 우리 모두가 살았다.

◎ 허은아 > 우리 모두 다 살았다. 그래서 중간에 지역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때문에 사실은 수많은 출마자들 우리 개혁신당의 출마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거기서 살아나지 않으면 우리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살아났을 때 다들 너무 행복해했잖아요. 저희는 아, 살았다 정치의 미래를 우리 꿈을 꿀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진행자 > 당대표에 나서시게 된 가장 강력한 동기는 뭔가요?

◎ 허은아 > 저보고 바보 같다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배지 떼고 안 나왔으면 지금도 국회의원일 텐데 왜 배지까지 떼고 나왔냐. 적어도 그러면 비례대표 약속은 받고 나온 거 아니냐 하면서 저의 그 순수한 마음을 조금 나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근데 저는 바보 같더라도 이렇게 정치하는 게 제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전당대회 나가서 우리 개혁신당은 지금 스타트업이거든요. 이 스타트업을 유니콘 정당으로 만들 수 있는데 제가 가진 역량을 쏟아 붓고 싶다. 또 다르게 바보처럼 헌신을 해보고 싶다. 물론 기회를 주신다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기업을 해봤고 그리고 원내 활동도 해봤고 대선도 해봤고 지선도 치러봤고 그리고 여러 가지 선거를 경영해봤었던 것 같아요. 선거를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노하우를 우리 개혁신당에서 쏟아 붓고 우리 당이 제대로 서게 하는데 노력해보고 싶다. 공중전뿐만 아니라 지상전 그리고 인프라 구축까지 정말 많은 것을 해야 되는 그러한 당대표일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 당선인은 대선 후보인가요? 다음에. 어떻게 평가하세요? 기대하세요?

◎ 허은아 > 대선 후보로 기대하는 부분들이 좀 많으실 것 같고요.

◎ 진행자 >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가 되나요?

◎ 허은아 > 그럼 어디서 되겠습니까. 많은 것을 의미하고 계신 것 같은데.

◎ 진행자 > 아니, 아니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허은아 > 글쎄요. 지금은 개혁신당 내에서 저희는 대통령을 만들 정당을 제가 구호로 내세우고 있는데 대통령을 만들 사람 허은아, 대통령을 만들 정당 개혁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저희가 수권정당이 되겠다. 여당이 되겠다라는 얘기인데 저희의 대통령 후보라고 그러면 상상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만들 것이다에 집중해 주시고 저희가 그러한 정당이 될 것이다라는 확신 있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진행자 > 대통령을 만들 사람, 이게 구호시죠? 그 대통령을 만들 사람의 재료는 이준석 당선인인가요? 아니면 다른 분이 될 수도 있나요?

◎ 허은아 > 그 한 명을 지목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분은 계시지만 저는 그래서 만들에 좀 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그런 정당이 되겠다 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모두 다 이준석 대표를 생각을 하는데 제가 누구보다도 이준석 대표를 아마도 곁에서 많이 지켜봤을 때 대선을 목표로 지금 일하고 있지 않으시거든요. 왜냐하면 우선은 동탄에 집중하고 저희가 지선 승리를 하기 위해서 벌써부터 지역 돌고 계시거든요. 그러한 부분에 또 다른 오염 물질 같은 느낌들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확실하게 지선 승리할 수 있도록 전국 당협 만들고 그래서 대선에 나가는 사람이 믿고 할 수 있는 그러한 걸 만들어 놓는 것, 그게 이번 당대표가 하는 일이고 거기에서 동탄에서 이준석 대표, 이준석 대표가 이준석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대선에 나가줬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아마 말씀하시거나 시그널을 주시면 아주 마음 편하게 이준석 대표가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해봅니다.

◎ 진행자 > 전당대회 룰이 특이하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25%, 거기에 대학생 언론인 평가가 25%가 있어요. 이게 뭔가요? 처음 보는 거라서.

◎ 허은아 > 개혁신당답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진행자 > 뭔가요? 이게.

◎ 허은아 > 우선 50%는 당원, 그리고 25%는 여론, 민심과 당심을 적절히 담고 25%는 저희가 현장에서 연설을 하고 토론을 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20%는 대학생 토론 동아리 초대합니다. 그분들과 나머지 5%는 언론인들 기자들,

◎ 진행자 > 그분들도 초대하는 건가요?

◎ 허은아 > 네, 초대하는 겁니다. 신청 받아서 초대해서 그분들이 저희에게 점수를 주시는 겁니다.

◎ 진행자 > 선거인단으로 만드는 거군요. 그분들을.

◎ 허은아 > 그렇죠. 그렇죠. 기업에서 본다면 완전히 압박 면접이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이 룰은 전부 논의하셔서 만든 건가요?

◎ 허은아 > 그렇죠. 이준석 대표께서 언론인 관련된 아이디어 주셨고 그 뒤에 선관위나 여러 전당대회 준비위에서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언론인이나 예를 대학생들은 어떻게 선정합니까? 신청 받는 겁니까?

◎ 허은아 > 지금 신청 받고 있고 선정이 된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내가 투표하겠다는.

◎ 허은아 >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서 요즘에 대학생 토론 동아리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고 엄청 날카롭거든요. 저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정치 문제로 다시 돌아가서요. 지금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 이번에 굉장히 돌풍을 일으켰는데 조국혁신당은 개혁의 쇄빙선이 되겠다는 목표를 비전을, 어떻게 보면 명확한 비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거기에 필적할 만한 개혁신당의 어떤 한마디로 요약하면 뭔가요? 향후 22대 국회에서.

◎ 허은아 > 글쎄요. 22대 국회에서는 정상적인 국회가 되는 정상적인 정당, 상식적인 정당, 저는 그게 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개혁신당인데 개혁이라는 것을 지금 조국 신당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인가 그것 또한 상식적이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아마도 저의 말에 동의하시는 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민들께서 저 당은 정말 상식적이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가장 정상적인 정당이 개혁신당입니다. 그래서 민생에 가장 가깝고 상식적인 말을 하는 상식적인 법안을 내는 우리와 가까이 있는 그런 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드릴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1호 법안은 뭔가요?

◎ 허은아 > 그 부분은 논의들을 해야겠죠.

◎ 진행자 > 민생인가요?

◎ 허은아 > 예, 저희는 민생일 것 같고요. 사실 세 분밖에 안 되시기 때문에 법안 발의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논란이 있거나 섹시한 그런 법안을 내려고 할 때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에서 도움을 주지 않으면 사실 10명 도장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다른 야당들과 수시로 법안에 따라 협조는

◎ 허은아 >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함께 해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함께할 수 있는 법안으로 뭘 생각하고 계십니까? 혹시.

◎ 허은아 > 지금 그건 원내 의원님들께서 함께 이야기 나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는 선거 후에도 바뀐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 허은아 > 우선 이준석 쫓아낸 것부터 윤석열 정부의 비극은 더욱 분명해졌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윤 대통령께서 변화의 의지가 있으시다면요. 자신이 몰아내고 쫓아냈던 사람들에 대해서 정중한 사과부터 하셔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께서 더욱 미안하게 생각해야 할 대상은 국민이죠. 그래서 저희는 외고집과 불통으로 민생이 엉망이 됐기 때문에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제발 국민에게 사과 하고 그리고 이러한 국정운영의 기조를 이제는 바꿔야 되지 않을까. 어떻게 아직까지 이렇게 변화가 총선 지고 나서도 변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바뀔 것 같습니까? 보시기에.

◎ 허은아 >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의 모습을 봤을 때.

◎ 진행자 > 그러면 대응은 어쩔 수 없이 강공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건가요?

◎ 허은아 > 그렇게 되면 저희도 강공으로 갈 수밖에 없겠죠.

◎ 진행자 > 다른 야당들과의 협조 하에.

◎ 허은아 > 네.

◎ 진행자 > 이건 지금 생각나는 약간 극단적인 질문이라서 그런데 머릿속에 떠오른 거라서요. 뭐냐 하면 지금 이준석 대표가 여당에서 쫓겨나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여당이 나중에 정치적 상황이 더 안 좋아져가지고 대통령이 예를 들어 탈당하고 당 지도부가 아주 혁신적인 쇄신의 노력을 한 다음에 다시 초빙을 한다면 어떻게 됩니까? 만약에.

◎ 허은아 > 그건 우선은 상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계속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렸던 거는 저희가 자생 우선 해보고 싶다라는 거고요. 그러한 상상을 하기 시작하면 일이 시작이 안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겠죠. 그쪽에 쏠려가게 되면.

◎ 허은아 > 그럼요. 저희가 정상적인 정당이자 정상적인 개혁보수를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은 그런 상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은 변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시지만 국민의힘조차도 변화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이신가요?

◎ 허은아 > 지금 원내대표 선출하는 부분부터 민주당하고 뭐가 다른가라는 생각이고 자신이 선출되겠다 하면서 자신 있게 내가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는 곳 아닙니까? 늘 누군가의 뒤에 숨거나 아니면 누군가에 줄을 서야만 가능한 그런 자리, 아직도 그러고 있는데 22대 때 어떤 기대를 할 수 있을까, 저는 참 잘 나왔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당대표 되시면요. 만약에. 대통령이 회동 제의 오면 만나시겠습니까?

◎ 허은아 > 네, 만나야죠.

◎ 진행자 > 만나셔가지고 뭘 제안하시겠습니까?

◎ 허은아 > 저는 기존에 연설하셨던 거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그 말씀 드리고 싶고, 말로만 기성 정치권을 개혁하겠다 라고 말씀하신 건지 그걸 지키시자라는 말씀드릴 것 같아요.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허은아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모실게요.

◎ 허은아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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