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 쫓아내고 ‘1,770억 괴물 공격수’ 데려온다…슬롯의 공격진 개편 계획

김민철 2024. 5. 2.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전방부터 수술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 사령탑 부임을 앞둔 아르네 슬롯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지난달 "리버풀은 슬롯 감독의 선임을 위해 페예노르트와 최대 94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보상급 지금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최전방부터 수술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 사령탑 부임을 앞둔 아르네 슬롯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9무 4패로 승점 75점 획득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난 상황.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도 발 빠르게 이뤄졌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지난달 “리버풀은 슬롯 감독의 선임을 위해 페예노르트와 최대 94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보상급 지금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네덜란드 차세대 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페예노르트의 지휘봉을 잡은 직후 팀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거머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상승세는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슬롯 감독의 페예노르트는 지난 22일 NEC 네이메헌과의 KNVB컵 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버풀의 자신의 색을 입힐 준비까지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르윈 누녜스(24)를 매각하고 대체자로 오시멘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6골 4도움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는 3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시멘 영입에 대한 리버풀의 의지는 확고하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리버풀은 오시멘의 바이아웃이 1억 2천만 유로(약 1,770억 원)로 책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통해 1억 유로(약 1,476억 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