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분 예약 후 '당일 취소' 체육회…"피해 보상 완료"

지역의 한 체육회가 식사 100인분을 예약했다가 몇 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계자 만찬을 위해 파주시의 한 식당에 식사 100인분을 예약했으나, 당일 예약 시간을 3시간여 앞두고 취소했습니다.

식당 측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 찾아가고 연락처도 남겼지만 회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쇼' 논란이 일자 체육회 측은 "장애인체육회라 수화가 필요한 분들이 있어 자리 재배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예약을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오늘(2일) "해당 식당을 찾아 사과하고, 피해 보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rae@yna.co.kr)

#식당 #노쇼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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