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재활용 처리시설서 가스 폭발… 전신화상 등 5명 부상
권광순 기자 2024. 5. 2. 20:42
전북 전주의 한 재활용 처리시설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42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이 불로 근로자 A(40)씨 등 4명이 전신화상을 입었고, 또 다른 근로자 B(30)씨는 부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이들은 음식물쓰레기와 하수 슬러지(침전물) 처리시설의 배관을 교체작업 중이었다. 소방 당국은 이 시설에서 메탄가스에 의한 폭발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서 “시험 시간 변경됐다”...허위 글 올린 대학생, 전 과목 F처리
- 김건희 여사, 국화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았다
- 시진핑과 푸틴, 카자흐스탄서 정상회담...한달반만에 재회
- 羅·元·尹은 ‘텃밭 당심’ 대구로... 韓은 ‘실버 당심’ 공략
- 65세 이상 면허 완전 박탈? “운수 업계 마비” “신종 노인 혐오”
- 대검 “탄핵사유, 명백한 허위”…5장 자료로 野주장 일일이 반박
-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파시즘 따라하면 출당” 경고
- 56세 국가검진 때 무료로 C형 간염 검사
- “왜 여기 계세요?” 휴잭맨, 라이언 레이놀즈 고척돔서 포착
- 민주, 나오려는 후보도 주저앉힌다...김두관에 “당대표 출마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