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와 숫자들, 봄 싱글 ‘라디오 드라이브’ 발매

오름 엔터테인먼트

데뷔 앨범 ‘9와 숫자들’로 한겨레 신문 선정 올해의 음반 1위, 그 외 내는 앨범마다 평단과 대중들의 호응을 얻으며 한국 대중음악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쾌거를 이루어 낸 9와 숫자들이 2021년 EP ‘토털리 블루’ 이후 3년만에 새 싱글 ‘라디오 드라이브’로 돌아왔다.

24시간 끊김 없는 전파로 음악과 이야기를 전해주는 라디오, 어디로든 이어지는 길. 그 길을 달리는 드라이브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새 노래다.

2009년말 한국식 모던록을 새롭게 정의하며 데뷔한 이후 15년째 꾸준한 열정과 성실함으로 음악씬을 지켜온 밴드 9와 숫자들을 설명하기엔 이 두 단어-라디오, 드라이브면 충분하다.

9와 숫자들이 EP ‘토털리 블루’(2021) 이후 3년만에 발표한 싱글 [라디오 드라이브]는 오랜 시간 음악을 사랑해온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남아있는 우울을 떨쳐내 줄 청량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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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0년대 라디오 키즈로 자란 멤버들의 라디오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고 있어 새로운 하나의 라디오 애청곡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9와 숫자들은 2024년 새로운 싱글 발매와 다양한 콘서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정규 5집 앨범 ‘춤의 교과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돌아오는 6일 홍대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릴 9와 숫자들의 ‘DRIVE-IN’ 콘서트에서 ‘라디오 드라이브’의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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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