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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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려면 종교를 알아야 한다.
'필그림 파더스'에서 '사신 신학'까지 우리가 몰랐던 '개신교 미국'의 민낯.
폭넓고도 꼼꼼한 시선에 엄정하고도 평이한 서술로, 600년에 이르는 종교사를 통해 미국의 실체를 살핀다.
기독교사와 미국사를 두루 연구한 류대영 한동대 교수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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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미국 종교사
미국을 알려면 종교를 알아야 한다. ‘필그림 파더스’에서 ‘사신 신학’까지 우리가 몰랐던 ‘개신교 미국’의 민낯. 폭넓고도 꼼꼼한 시선에 엄정하고도 평이한 서술로, 600년에 이르는 종교사를 통해 미국의 실체를 살핀다. 기독교사와 미국사를 두루 연구한 류대영 한동대 교수의 저서.
푸른역사 l 3만원.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책과 혁명에 관한 다섯 밤의 기록
루터의 종교개혁, 무함마드의 이슬람 창시 등을 자유롭게 쓴 인문 에세이. 혁명이란 폭력이 아니다. 읽고 쓰는 것 자체가 혁명이다. 일본의 비평가 사사키 아타루의 읽기와 혁명에 관한, 지적으로 자극적인 이야기. 재출간.
송태욱 옮김 l 자음과모음 l 1만8000원.
♦열린 민주주의: 21세기 민주주의의 재발명
대의제 통치가 지닌 문제를 진단하고, 고대 민주주의 제도에 존재했으나 현재는 상실된, 민주주의의 열린 특성을 복원하기 위해, 평범한 시민이 권력에 진정으로 접근 가능한 새로운 민주주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엘렌 랜드모어 지음, 남상백 옮김 l 다른백년 l 2만5000원.
♦폐번치현: 일본 근대국가 탄생의 무대 뒤
메이지유신 뒤 폐번치현은 단기간에 극비로 계획됐고 전광석화와 같이 단행됐다. 261개의 번이 폐지되고 그대로 현이 됐다. 이로써 에도 막부 체제는 완전히 붕괴하고 중앙집권국가가 탄생했다. 그 무대 뒤의 이야기.
가쓰타 마사하루 지음, 김용범 옮김 l 교유서가 l 1만9800원.
♦로맨스 이니그마: 로맨스의 형성과 사랑 관행의 변화
사랑을 낭만적 사랑과 현실주의적 사랑으로 나누고, 한국 사회 낭만적 사랑의 감정동학을 연구한다. “현대 낭만주의자들은 현실과 이상 간 간극을 더욱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불안해한다.”
박형신·정수남 지음 l 한울 l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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