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남매 두고 나라 지키러 자원입대한 20대 가장···故김희선 일병으로 확인

2024. 5. 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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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강원 횡성서 발굴된 유해···국군 제8사단 소속으로 '횡성 전투'서 전사-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어린 남매를 두고 6·25 전쟁에 자원입대했다가 전사한 호국영웅 故김희선 일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1926년 경북 상주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故김희선 일병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1950년 대구 제1훈련소에 자원입대했습니다.

이후 국군 제8사단 소속으로 여러 전투를 거친 후 1951년 횡성 전투에서 25살의 나이로 전사했는데요.

고인의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아들 김성균 씨는 한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다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의 묘를 합장해드릴 계획이라며, 국방부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0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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