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날 엄마 아닌 돈으로 보는 가족, 속상하다" (금쪽상담소) [MD리뷰]

이승길 기자 2024. 5. 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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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전원주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원주가 가족에 대한 서운함을 나타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억대 자산가이자, 데뷔 62년 차 국민 배우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나는 혼자인 것 같다. 자식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도 그러질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원주는 "그러다 내가 반찬이 떨어지거나, 청소를 해야하면 달려온다. 그 때 오면 내가 금일봉을 주니까. 그렇게 와서는 돈 봉투를 언제 돈을 주나하는 얼굴로 기다린다. 내가 아이들을 오래 보려면 봉투를 늦게 줘야한다"고 고백했다.

또 전원주는 "내가 제일 그랬던 건 내 앞에서 며느리가 돈을 세고 있을 때였다. 내가 엄마로 안보이고, 할머니로 안보고 돈으로 보는구나 싶을 때 가장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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