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 8% 육박
김재노 2024. 5. 2. 20:25
[KBS 대구]대구, 경북 지역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8%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 경북, 강원 지역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은 7.8%로 일년 전 4.2%와 비교해 3.6% 포인트 높습니다.
이는 8.1%를 기록한 광주, 전남, 전북에 이에 두번 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연체율 급증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PF 부실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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