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나는 클롭, 휴식 후 도르트문트 복귀하나…‘2025년 선임 추진’

김민철 2024. 5.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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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이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리버풀 부임 이후 쉼 없이 달려온 클롭 감독은 최소 1년 간의 휴식 기간을 통해 재정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후임으로 클롭 감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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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친정팀이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자신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가 이를 뒷받침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유럭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올여름에도 우승컵을 따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제 리버풀과의 동행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은 합의하에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사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올시즌 이후 휴식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지난 2015년 리버풀 부임 이후 쉼 없이 달려온 클롭 감독은 최소 1년 간의 휴식 기간을 통해 재정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을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이 식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후임으로 클롭 감독을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클롭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분데스리가 우승 2회를 거머쥐며 명장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클롭 감독과의 재결합에 대한 도르트문트의 의지는 확고하다. ‘인디펜던트’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던 도르트문트는 이제 클롭 감독으로 눈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의 거취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독일 축구 대표팀이 클롭 감독의 선임에 관심을 보고 있는 가운데 클롭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 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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