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실적 72% 하락…1분기 영업이익 144억
김한솔 기자 2024. 5. 2. 20:21
내홍에 빠진 하이브의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이브의 간판그룹 방탄소년단(BTS) 의 전원 입대 등 주요 가수들의 공백 때문이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어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 신인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기초체력 개선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체 매출(3609억원) 중 음반, 음원, 공연, 광고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은 2170억원으로 60% 규모였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는 소속 가수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엔하이픈과 뉴진스가 컴백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도 오는 6월부터 전역을 시작한다.
한편 이날 박지원 대표이사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 사태에 대해 “멀티 레이블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길을 개척하면서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해왔다”며 “해당 사안은 감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이 당선되면 외상값 다 갚을 건데…” ‘불법 여론조사’ 재판서 강혜경 음성
- 상주가 된 아이는 아버지 영정 앞에서 조문객 등을 토닥였다
- 이 대통령 “출퇴근 시간대 ‘노인 대중교통 무료’ 제한 어떤지 연구해보라”
- 지적장애 조카와 함께 바다 입수 후 홀로 나온 삼촌···‘살인’ 혐의로 구속영장
- 민주당 서울시장 박주민·정원오·전현희 3파전 확정
- 미, 호르무즈 통제권 주고 이란 핵 포기 받아내나…‘빅딜’ 가능성
- 이 대통령, 안철수 겨냥 “개구리 보호한다고 모기까지 보호해야 하나”
- “바로셀로나 일일투어인데, 박물관 데려다주고 끝”···해외 현지 투어 소비자 피해 급증
- ‘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사고··· 업체대표 “불똥 튈 작업은 없었다”
- ‘전두환 12·12 군사반란’ 가담 10명 무공훈장 박탈…국방부, 김진영 전 육참총장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