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둔기 휘둘러 아내 숨지게 한 70대 남성, 구속

김형환 2024. 5.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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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중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살해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동구 응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A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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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도망할 염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부부싸움 중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
2일 경찰에 따르면 살해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서울 성동구 응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때려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주거지 내에서 살해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둔기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A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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