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 "명품 샷", 외국 선수 "도전장"…역대 최고 대회 예감

2024. 5.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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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이 43번째 대회의 막을 올렸습니다. 시니어들이 멋진 샷으로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20년 만의 외국인 우승 가능성 등 첫날부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신영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호쾌한 시타와 함께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마흔세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선수들의 환상적인 샷이 맑고 깨끗한 하늘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해설과 선수를 오가는 박도규가 내리막에서 쉽지 않은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고,

K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에 도전하는 김종덕도 멋진 버디를 잡아내며 갤러리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2004년 미국의 마크 캘커베키아 이후 외국인 선수의 우승이 없어 외국인의 무덤이라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지만,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미겔 카르바요가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20년 만의 외국인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미겔 카르바요 / 아르헨티나 - "여기(남서울 CC)에서 세 번째로 경기를 펼치는데요, 작년에 좋은 경기를 한 기억이 있어서 느낌이 좋습니다. 오늘 퍼팅감이 좋았는데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강경남과 장유빈 등이 쾌조의 퍼팅감으로 선두권을 형성해 남은 라운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 스탠딩 : 신영빈 / 기자 - "화려하게 포문을 연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오는 5일까지 골프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송지수 염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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