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고교 슈터 No.1' 양정고 구승채 "공격 상황에서 많이 움직여야"

김아람 2024. 5.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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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의 슈터로 평가 받는 양정고 구승채(194cm, G/F)가 상대의 견제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양정고 김창모 코치는 구승채를 "고교 농구 슈터 중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길게 봐도 슈터로서 좋은 자질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 보여주지 못한 건 아쉽다. 앞으로도 수비 압박이 심할 텐데 잘 풀어내길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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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의 슈터로 평가 받는 양정고 구승채(194cm, G/F)가 상대의 견제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양정고는 2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C조 예선 낙생고와의 경기에서 71-56로 승리했다. 

 

3쿼터를 마칠 시점에 54-47,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에 양정고가 리드를 차지했다. 4쿼터는 다소 소강상태로 진행됐다. 양정고가 초반 5분 동안 7점을 기록할 동안, 낙생고는 2점에 그쳤다. 남은 시간 공격을 이어간 양정고가 예선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구승채가 3점슛 3개 포함 21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박지원(16점 23리바운드)이 골 밑을 사수했다. 함윤수도 17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 경기 최다 득점자는 구승채(194cm, G/F). 그는 타팀의 경계 대상이 됨을 물론, 여러 대학 감독이 주목하는 슈터다. 양정고 김창모 코치는 구승채를 "고교 농구 슈터 중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길게 봐도 슈터로서 좋은 자질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 보여주지 못한 건 아쉽다. 앞으로도 수비 압박이 심할 텐데 잘 풀어내길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경기를 마친 구승채는 "첫 경기에서 용산고를 잡고, 낙생고전까지 승리하면 (결선에) 진출한다고 들어서 열심히 했다. 그러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슛도 잘 안 들어갔고, 수비에서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승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관해선 "공격 상황에서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서있을 때가 있어서 코치님께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힘도 키우고, 활동량도 많이 가져가야 한다. 슛도 기복이 좀 있는데, 이걸 줄이기 위해 더 연습할 것이다"라며 해결책을 짚었다. 

 

슈터로서 지녀야 할 자세에 관한 질문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슛이 있으면 돌파가 쉬워지기 때문에 돌파도 같이 갖춰야 한다. 수비 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구승채는 "지난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8강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도 8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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