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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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어린이날(5일)을 앞두고 어린이가 생각하는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현금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현금 및 상품권'(21%)을 꼽았다고 밝혔다.
행복의 조건을 묻는 문항에서 어린이들은 '화목한 가족'(39%)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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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조건의 1위 ‘화목한 가족’
일요일인 어린이날(5일)을 앞두고 어린이가 생각하는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현금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행복 조건의 1위는 ‘화목한 가족’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현금 및 상품권’(21%)을 꼽았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20%)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 역시 ‘선물 받기’(42%)였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나들이 가기’(20%)였다.
어린이가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상대는 어머니(30%)가 가장 많았고, 친구(22%), 아버지(21%)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1∼2시간(26%)이나 1시간 미만(21%) 등 많지 않았다.
어린이들은 ‘학원 숙제와 공부’(29%)를 가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꼈다. 절반이 넘는 어린이(53%)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집으로 바로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은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 아울러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 조치하는 것에 대해서 어린이들은 ‘수업 분위기가 안정될 것 같고’(39%),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 것 같다’(23%) 등 긍정적으로 답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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