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

김덕용 2024. 5. 2.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이버보안 평가센터'가 들어선다.

사업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해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장비 등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첫… 2027년까지 250억 투입

대구 달성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이버보안 평가센터’가 들어선다. 완성차 또는 차 부품 제조 업체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해킹을 방지할 사이버보안 기술이 전장부품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과제 공모한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장부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과 평가·인증을 지원해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250억원을 들여 달성군 소재 대구주행시험장에 SDV지향 구동·안전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와 함께 사이버보안 평가용 부품·모듈 검증 장비, 성능 향상 무결성 검증 장비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차량 전장부품 제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사이버보안 시험평가와 재직자 교육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해 SDV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장비 등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표방한 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장서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해 왔다. 여기에 이번 사이버보안 평가센터까지 구축하면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전장부품 시험평가와 인증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