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현금이 좋아요"…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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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들은 화목한 가족을 행복의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6일부터 26일 사이 전국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7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행복의 조건 1위로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것'(39%)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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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들은 화목한 가족을 행복의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6일부터 26일 사이 전국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7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행복의 조건 1위로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것'(39%)을 꼽았다. '노력을 통해 자신의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은 29%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어린이날 당일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갖고 싶던 선물 받기'가 42%를 차지해 1위를 나타냈다. 이어 '가족과 나들이 가기'(20%), '자유시간'(17%) 등이 꼽혔다.
가족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 및 상품권'이 21%로 가장 높았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20%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 항목에서는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가 58%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외에도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추억 남기기'(43%), '행복한 교우관계 맺기'(31%)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 조치하는 교육부의 생활지도 고시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학생들은 분리 조치에 대해 '수업 분위기가 안정될 것 같다'(39%),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 것 같다'(23%)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외에도 미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묻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사는 것'(30%),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갖는 것'(23%) 순으로 답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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