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넘어 AX 빅뱅] AI로 클라우드 비용 6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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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는 클라우드와 IT 인프라 관리에서도 탁월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
국내 대표 CMP(클라우드관리플랫폼) 기업 옵스나우(OpsNow)가 AI를 활용한 '자동 비용 절감(AutoSavings)'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멀티클라우드 관리와 비용절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주요 IT이슈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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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표 CMP 기업 옵스나우
최적 예약 인스턴스 구매 지원
AI(인공지능)는 클라우드와 IT 인프라 관리에서도 탁월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 사람이 일일이 점검하기 힘든 빈틈과 새는 곳을 찾아내 비효율을 고치고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내 준다. 국내 대표 CMP(클라우드관리플랫폼) 기업 옵스나우(OpsNow)가 AI를 활용한 '자동 비용 절감(AutoSavings)'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DX(디지털전환) 바람과 함께 생성형AI로 촉발된 AI 도입 증가에 따라 멀티클라우드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멀티클라우드 관리와 비용절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주요 IT이슈로 자리잡았다.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별로 각기 다르고 복잡한 비용체계에 대한 이해·관리 없이 덮어놓고 쓰다보면 '비용 폭탄'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옵스나우는 멀티클라우드 관리 관련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 최근 미국시장에 CMP 상품을 선보였다. 멀티클라우드 관리와 자동 비용 절감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CMP는 해외 시장에서도 드물기 때문에 회사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옵스나우가 함께 제공하는 자동 비용 절감 기능은 AI·ML(머신러닝) 모델 기반으로 사용자 클라우드 사용 패턴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예약 인스턴스를 구매·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화로만 최대 65%까지 클라우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옵스나우 CMP는 5분 내 완료되는 간단한 온보딩 절차만으로도 바로 적용 가능하므로 복잡한 클라우드 가격체계를 이해하거나 비용절감 전담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없게 해준다. 가격 경쟁력도 장점으로 앞세운다. 미국시장 안착을 위해 성과기반 요금모델을 토대로 고객 비용절감액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외 기능들은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옵스나우는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래프와 도표 제작까지 채팅으로 빠르게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 '옵스나우 인사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옵스나우는 클라우드 MSP(관리형서비스제공사) 베스핀글로벌의 국내 최초 멀티클라우드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 2023년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컬러도 전면 개편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등대 이미지를 형상화, 창조·혁신·역동적인 이미지를 위해 코발트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옵스나우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배경에는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박승우 대표의 역할이 크다. 박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해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 및 SaaS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옵스나우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유한 멀티클라우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는 게 우리 전략이다. 클라우드 관리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글로벌 솔루션으로 자리잡는 옵스나우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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