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 4월 69만대 판매…3개월 만에 성장 전환

황정호 2024. 5.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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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판매에서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판매 실적이 3개월 만에 성장 전환했습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5개사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 실적을 보면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한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 증가한 69만 2천495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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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판매에서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판매 실적이 3개월 만에 성장 전환했습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5개사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 실적을 보면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한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 증가한 69만 2천495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국내외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이들 5개사 국내 판매는 7.4% 줄어든 11만 9천104대였지만, 해외 판매는 3.6% 증가한 57만 3천391대로 나타났습니다.

내수는 올해 2월부터 3개월 연속 역성장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4.4% 줄어든 6만 3천733대 판매했고, 해외에서는 5.2% 증가한 28만 2천107대를 팔았습니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3.3% 증가한 34만 5천840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판매 기준으로 현대차 세단은 그랜저가 7천8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5천847대)의 판매량이 최다였습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국내 4만 7천631대, 해외 21만 3천391대 등 26만 1천22대를 판매했습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56.1% 감소한 2천297대를, 해외에서 0.4% 줄어든 6만 3천13대를 각각 팔았고 KGM은 국내외 합산 9천751대,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판매량은 1만 572대였습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7천865대)였고, 이어 기아 스포티지(7천179대), 현대차 그랜저(7천85대), 기아 카니발(6천879대), 현대차 포터(6천443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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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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