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보냈더니 ‘제2의 알베스’로 잠재력 폭발…레알이 올여름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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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에서의 맹활약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얀 코투(21, 지로나)를 영입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새로운 라이트백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알은 코투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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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리가에서의 맹활약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얀 코투(21, 지로나)를 영입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라리가에서 33경기를 치른 현재 26승 6무 1패로 승점 84점을 획득하면서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전통 강호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 1일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수단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오른쪽 측면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루카스 바스케스(32)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다니엘 카르바할(32)이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했다.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카르바할이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하루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레알의 시선은 코투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새로운 라이트백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알은 코투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
코투는 지난 2020년 코리치바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입성했다. 당시 즉시 전력감이라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영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1군 무대 출전이 좌절된 채 지로나, 브라가 임대를 전전했다. 향후 맨시티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졌다.
성장세가 그대로 멈추지는 않았다. 지난 2022년 임대 신분으로 지로나에 합류한 코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골 10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제2의 다니엘 알베스라는 극찬까지 받았다. 코투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은 알베스와 비교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여름 레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코투는 오는 2025년 맨시티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코투의 미래에 대해 레알과 이야기를 나눌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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