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망토 너무 싫었다" 깜짝 고백 [할리웃통신]

전하나 2024. 5.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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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신의 출연작 '토르: 러브 앤 썬더'에 관한 아쉬움을 토로해 이목을 끈다.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연기를 위해 망토를 입으며 좌절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이를 들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몇 년간 토르 역을 맡아 망토를 두르며 짜증이 났나요?"라고 다시 한번 묻자, 그는 "싫었어요. 그건 너무 비현실적이에요"라고 반복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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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신의 출연작 '토르: 러브 앤 썬더'에 관한 아쉬움을 토로해 이목을 끈다.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연기를 위해 망토를 입으며 좌절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최근 그는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망토를 입고 가발을 쓰는 등의 분장 연기에 관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또 그는 "나는 즉흥적이고 엉뚱함에 사로잡혀 나 자신의 패러디가 됐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달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도 망토를 걸치고 나오는데, 이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퓨리오사'에서 퓨리오사를 납치한 바이크 군단의 리더이자 황무지 무법자 악역 디멘투스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관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망토를 입지 않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사실 이 영화에서도 망토를 두르긴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토르'를 연기하며 '슈퍼히어로'로서의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악당을 연기하고, 전형성을 탈피한 빌런으로서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고 답했다. 그동안 히어로물의 액션 장르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던 그에게 '퓨리오사'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었던 것이다.

또 크리스 헴스워스는 '퓨리오사'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에 관해 '토르'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는 슈퍼히어로처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에 있지 않다. 더럽고 지저분하고 추악하고 폭력적이고 혼란스러워지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켜야 할 많은 규칙이 있을 텐데, 나는 이것(퓨리오사)으로 그 규칙들을 창밖으로 버릴 수 있었다. 그게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몇 년간 토르 역을 맡아 망토를 두르며 짜증이 났나요?"라고 다시 한번 묻자, 그는 "싫었어요. 그건 너무 비현실적이에요"라고 반복해 대답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크리스 헴스워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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