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700조 위협…33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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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8조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에는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는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한 달 만에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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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폭은 33개월 만에 가장 크다.
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8조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조4346억원 늘었다.
지난 3월에는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는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증가폭은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2년9개월만에 최대다.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한 달 만에 다시 늘었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540조9903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3433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2조805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29억원 늘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의 경우 지난달 기금 재원으로 취급됐던 정책대출 자금이 은행 재원으로 바귀면서 영향을 받았다"며 "신용대출은 최근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의 상장 공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72조8820억원으로 전월보다 4941억원 줄었다. 정기적금은 32조453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03억원 늘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872조8820억원으로 전월보다 4941억원 줄었다. 정기적금 잔액은 32조453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03억원 늘었다
지난달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전월보다 31조5511억원 감소한 616조3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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