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부문 인적분할…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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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와 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분리한다.
2일 주성엔지니어링은 각 사업 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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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70억원, 전년比 40% 감소
“반도체 경기 침체 영향”
“ALD 기술 적용 분야 다각화”
주성엔지니어링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와 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분리한다.
2일 주성엔지니어링은 각 사업 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가칭)은 반도체 기술 개발과 제조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존속회사의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돼 설립되는 비상장기업 주성에스디(가칭)는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제조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기업들은 경영 효율성과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1분기 경영 실적도 함께 공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차례로 566억원, 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39.4% 감소한 수치이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경영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가 아직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시장 상황 때문”이라며 “현재 주성은 핵심 경쟁력인 원자층증착(ALD) 기술을 반도체뿐 아니라 태양광, 디스플레이 분야로도 적용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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