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객사 확대"… 힘받는 '12만전자'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5. 2.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만전자'를 조준한 증권사 리포트가 또 한 번 등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부터 엔비디아, AMD로의 HBM3E 공급 본격화가 전망돼 하반기 다시 찾아온 삼성전자의 시간에 주목할 시기"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9% 상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證,삼성전자 목표가 12만원

'12만전자'를 조준한 증권사 리포트가 또 한 번 등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부터 엔비디아, AMD로의 HBM3E 공급 본격화가 전망돼 하반기 다시 찾아온 삼성전자의 시간에 주목할 시기"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9%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 차세대 HBM 출하량 증가와 기존 제품 단가(ASP)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들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AMD로의 HBM3E 출하량 증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eSSD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2024년과 2025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각각 5.1%, 8.9% 상향한 40조1000억원과 60조7000억원으로 수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증가와 더불어 레거시 DRAM과 서버 SSD 수요 개선도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엔비디아, AMD 등 북미 GPU 업체들과 공급 협의가 완료된 물량 기준으로만 전년 대비 3배이고,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수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