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세대 HBM 양산 소식에도 하락 마감…엔비디아 급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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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3분기 중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를 양산한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주고객사인 엔비디아 주가가 3.89% 내려앉은 영향이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시 이천 캠퍼스에서 내외신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3분기 중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12단 양산을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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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3분기 중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를 양산한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보였다. 간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0.34%) 내린 17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일보다 2.98% 급락한 16만9000원까지 내리며 17만원선을 내주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주고객사인 엔비디아 주가가 3.89% 내려앉은 영향이다.
미 서버업체 SMCI(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반도체 기업 AMD의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세로 이어졌다.
1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AMD는 각각 전일 대비 14.03%, 8.95% 폭락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시 이천 캠퍼스에서 내외신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3분기 중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12단 양산을 공식화 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HBM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 최고 성능의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이달 제공하고, 올해 3분기 양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양산 공식화 소식을 전한지 이틀 만에 반격에 나선 셈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HBM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로 해석하고 있다. HBM3E는 인공지능(AI)용 핵심 반도체로 꼽힌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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