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듀얼, 시즌 패스 마지막 신캐는 '넨마스터'

올여름 출시 예정… 신비로운 기운으로 전투를 뒤흔드는 격투가

블레이드, 배틀메이지, 인파이터, 스트리트파이터로 이어진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넥슨 'DNF Duel(던파 듀얼)'이 시즌 패스 마지막 신규 캐릭터로 '넨마스터(여)' 출시를 예고했다.

던파 듀얼은 "신비로운 기운으로 전투를 뒤흔드는 격투가인 넨마스터가 찾아온다. 전투의 판도를 뒤집을 준비가 되었는가? 24년 여름을 기대하라"는 13초 분량의 티저를 선보였다.

넨마스터는 넨의 힘을 사용하는 격투가다. 수쥬를 중심으로 하는 일부 격투가들은 사람들의 몸에 흐르는 넨을 찾아내고 연구해서 넨 마스터의 길로 가기도 하는데 이러한 격투가들은 전투 중에 기의 구체화된 발현이나 손과 발에 넨을 모아서 가격하는 방식으로 싸운다는 설정이다.

던파 듀얼 넨마스터의 상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티저에서는 원작 넨마스터의 진 각성기 '염인환류파 천지개벽'을 사용하는 모습만 공개됐다.

염인환류파 천지개벽은 '텐지 넨슈'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넨마스터가 "백화요란 흩날려라"는 구호를 외치며 천지에 존재하는 만물의 넨에 자신의 의지를 담아 넨화에서 피어나는 넨수 용의 모습으로 형상화해 방출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대지의 넨에 의지를 담은 붉은 넨수 용과 하늘의 넨에 의지를 담은 푸른 넨수 용을 차례대로 방출한다. 이후 용들과 함께 자신의 신체에 극도의 넨의 힘을 불어넣어 강력한 발차기로 마무리한다.

해당 기술은 원작 진 각성 출시 당시 모션와 애니메이션 연출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팬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세 차례나 수정된 바 있다. 원작에서의 피드백 덕분인지 던파 듀얼에서는 한층 더 높은 퀄리티에 모션과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자랑해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막바지에 나타난 넨마스터의 모습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원작은 화이트톤 의상이었다면 던파 듀얼에서는 블랙 톤 의상을 입었고 보다 날카롭게 표현된 외모가 인상적이다. 

팬들은 "텐지! 넨슈!", "넨마스터는 원작 PvP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하다", "신규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더 많은 플레이어가 유입되면 좋겠다", "기술 연출 멋있다", "벌써 DLC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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