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엘라스트, 첫 정규에 담아낸 ‘초심’(종합)[MK★현장]
엘라스트가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입대한 승엽과 입대를 앞둔 최인의 빈자리까지 가득 채워 돌아온 엘라스트는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다졌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ㅎㄷ STAGE에서 그룹 엘라스트(E‘LAST)의 첫 번째 정규앨범 ‘EVERLASTING(에버레스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예준은 “정규 앨범이기도 하고 4년차에 처음 내는 정규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멤버들의 초심, 데뷔 때 마음을 잡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무대에 서는 경험이 많이 쌓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 역시 많이 준비했던 것을 토대로 후회 없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 전원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 앞으로 무대에서 어떻게 비춰졌으면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원혁은 “다방면으로 잘해야 하지만 무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대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기회라고 생각해서 무대 위 라이브, 퍼포먼스에 후회가 없게끔 연습을 했다. 이번에 순수 창작물이 많다 보니 창작물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는데도 집중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황폐함으로 가득한 어둠 속에서 디스토피아를 탈출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을 담은 곡의 서사를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담아냈다.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스케일의 영상미가 압권이다.
이번 신보는 첫 번째 트랙 ‘Intro(Dystopia)(디스토피아))’를 시작으로 마지막 트랙 ‘나의 세상 (Forever and one)’까지 총 10곡의 수록곡들에 지난 4년간 진행해온 엘라스트의 세계관을 녹여냈다. 또한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자작곡 ‘아이(i)’, ‘Candy Shop(캔디 샵)’을 비롯해 순수한 소년의 모습부터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담아낸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담겨 있다.
예준은 “이번 앨범에 멤버들의 자작곡이 2곡이 실렸다. ‘아이’라는 곡은 저희가 컨셉부터 다같이 정한 소중한 곡이다. 저희가 이제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음악으로 즐겼던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노래를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불렀다. 두 번째 ‘캔디샵’은 트렌디하고 이지리스닝해서 듣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2명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도록 연습에 더욱 집중했다. 원혁은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완전체로 같이 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멤버들이) 없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끔 하자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라노는 “승엽, 최인과 연락을 자주하는 편인데 둘 다 앨범을 내는 것에 있어 너무 응원한다고 하더라. 이번에 안무 힘들어? 노래 어때?라고 물어봐서 나오면 들어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라스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EVERLASTING’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교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아연, 결혼 8개월만에 엄마 된다…“임신 5개월” - MK스포츠
- 민희진 대표, 어도어 이사회 소집 불응...하이브,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신청 [MK★이슈] - MK스포츠
- 스피카 출신 나래, 배우 김선웅과 결혼 발표...웨딩화보까지 공개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 ‘41세’ 앤 해서웨이, “글로벌 쇄골미인의 귀환…‘개미허리’와 ‘왕눈이’의 멋진 전략가”
-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한 오재원, 보복 폭행·협박은 부
- 불펜진 난조에 깊은 고민 빠진 최원호 감독 “순번 세팅을 다시 해야 하지 않을까” [MK현장] - MK
- ‘백쇼’ 없는데 삼성 4·5선발 고민 끝? ‘좌’승현-‘우’호성 자리 잡는다, 국민유격수도 웃음
- 아뿔싸! 펜웨이가 삼킨 이정후 홈런 2방...타자들의 천국서 돌려받을 수 있다 - MK스포츠
- 토트넘 세트피스로만 12실점…감독은 “무관심” [EPL] - MK스포츠
- “김연경 선수를 좋아한다, 나 뽑을 거라 생각을…” 명장이 택한 中 196cm MB, 韓 입성에 설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