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6%로 상향”…민생물가·국가전략산업 TF 구성

정새배 2024. 5.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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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높아진 2.6%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최근 경제 성과가 민생경제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범부처 TF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6%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올해 2월 2.2%에서 약 석 달 만에 0.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 국내외 주요 기관 가운데 올해 우리 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본 건 OECD가 처음입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업황 개선과 예상보다 양호한 내수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성태윤/대통령실 정책실장 : "이러한 성장세는 소비, 건설 투자 등 내수 반등과 함께 우리 핵심 주력 산업의 수출이 회복된 것에도 크게 기인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최근 경제 지표 개선이 민생경제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국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가운데 각각 '민생물가'와 '국가전략산업'을 담당할 두 개의 TF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윤/대통령실 정책실장 : "국가 전략산업 대응이 정부 내 또는 정부와 지자체 간 칸막이로 인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핵심 산업의 국가 총력전에서 결코 승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공공요금 인상의 경우 국민들이 2%대 물가 안정을 체감할 때까지 유예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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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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