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천안쌍용고 김혜성이 밝힌 첫 번째 목표 '3연승으로 결선 진출'

김아람 2024. 5. 2.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연승의 주역 천안쌍용고 김혜성(188cm, F)이 예선 3연승 질주를 선언했다.

  천안쌍용고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E조 예선 청주신흥고와의 경기에서 8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쌍용고는 예선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를 마친 김혜성은 "3승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신흥고와의 경기를 꼭 잡아야 했다. 팀원들과 의기투합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 좋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연승의 주역 천안쌍용고 김혜성(188cm, F)이 예선 3연승 질주를 선언했다. 

 

천안쌍용고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E조 예선 청주신흥고와의 경기에서 8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쌍용고는 예선 2연승을 내달렸다.

 

매 쿼터 청주신흥고에 앞선 천안쌍용고는 비교적 여유롭게 승기를 잡았다. 3학년 김혜성(3점슛 2개 포함 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과 강영빈(18점 8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2학년 이재현(17점 10리바운드)과 류주영(3점슛 2개 포함 15점 5어시스트 4스틸)이 지원 사격했다. 

 

특히, 경기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보인 김혜성은 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김혜성은 "3승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신흥고와의 경기를 꼭 잡아야 했다. 팀원들과 의기투합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 좋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역할은 팀원들을 살려주고, 찬스 때 넣어주는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득점 욕심을 내진 않았지만, 맡은 일에 충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자신의 장점으로 시야와 슛, 허슬 플레이를 꼽은 김혜성. 그는 평소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일정 속에서도 슛 연습에 공들이고 있다고. 김혜성은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하루에 최소 800개 이상 던진다"라며 슛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체력 개선'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박상오 코치도 김혜성을 "힘이 좋고,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공백이 있어 아직 체력이 부족하다. 경기를 뛰면서 올려야 한다"라고 평가한 상황.

 

김혜성은 "작년 여름에 종별 대회 끝나고 무릎 부상으로 5개월 정도 쉴 수밖에 없었다. 재활을 열심히 해서 이번 동계 시즌은 처음부터 다 소화했다. 코치님 말씀처럼 체력은 계속 보완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오는 4일에 치르는 군산고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 관해선 "군산고는 공격력이 좋고, 높이가 있는 팀이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하던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우리는 빠르고 파이팅이 넘치며 슛과 수비가 좋다. 이길 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 = 김아람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