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무대 만들 것”...‘데뷔 4년차’ 엘라스트의 첫 정규[MK현장]
엘라스트(라노,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는 2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에버레스팅(EVERLAST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예준은 “4년 차에 처음 내는 정규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의 초심, 데뷔 때 느낌으로 잡기 위해 노력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컴백은 아니지만,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만든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엘라스트의 컴백은 약 6개월 만으로 이번 신보는 ‘영원한’, ‘변치 않는’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에버레스팅(EVERLASTING)’에서 만들어진 팀명과 동명의 앨범이다.
6개월 만의 컴백인데 어떻게 지냈냐는 말에 백결은 “자작곡을 담다 보니까 앨범을 준비하는 시기가 너무 바빴다.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새벽에 다음 날 오전 10시, 11시까지 작업을 했다. 너무 (늦게까지 하다보니) 쳐져서 멤버들끼리 간식 내기를 하면서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준은 “‘에버레스팅’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는데, 멤버들의 자작곡도 2곡이 실렸다. ‘아이’와 ‘캔디샵’이다. ‘아이’는 저희가 곡의 콘셉트부터 작업한 노래로, 음악을 순수하게 즐겼던 동심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캔디샵’은 이지 리스닝 곡이라 들으시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인조인 엘라스트는 이번 활동에서 6인 체제로 무대에 선다. 멤버 승엽이 지난해 1월 입대했고, 최인 역시 입대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원혁은 컴백에 앞서 승엽, 최인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말에 “‘정규 앨범을 같이 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형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저희로서는 건강하게 열심히 하다가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또 라노는 “같이 오래 생활하다 보니 정이 쌓여서 승엽, 최인에게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다. 승엽은 아무래도 일과가 있어서 그런지 답변이 뜸한 반면에, 최인은 바로바로 답변을 준다. 승엽, 최인이 이번 앨범 응원한다고 이야기해줬다”라고 말했다.
백결은 ‘가솔린’ 퍼포먼스에 대해 “데뷔 후 지금까지 췄던 춤 중에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로민이 안무 단장 역할을 해줬는데 저희끼리 피드백도 많이 하고 어제까지도 열심히 준비했다. 할수록 부족한 점이 보이다 보니까 계속해서 연습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정규 앨범이고, 4년차다 보니까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6명의 멤버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엘라스트 멤버들은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보였다.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것 같다는 말에 라노는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헬스장으로 직행했다. 유산소 운동은 ‘가솔린’으로 대체했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때보다 ‘가솔린’을 할 때 땀이 더 많이 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면 엘라스트 멤버들이 첫 정규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원준은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또 개인적인 목표는 엘라스트가 글로벌한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 앨범으로 해외나 유럽 투어를 가고 싶다”라고 했고, 로민은 “더 나아가서 월드투어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전 세계 팬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서 꼭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또 되게 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엘라스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에버레스팅’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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