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무면허로 법인차 음주운전 60대…차 버리고 숨었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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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급하게 순찰차에 올라타 검은색 승용차를 쫓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적발해 단속하던 도중 남성 운전자가 갑자기 차를 몰고 달아난 겁니다.
차량의 운전자는 60대 남성 A 씨.
또 A 씨를 상습적인 음주운전자로 보고 재범 가능성을 막기 위해 A씨가 몰던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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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급하게 순찰차에 올라타 검은색 승용차를 쫓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적발해 단속하던 도중 남성 운전자가 갑자기 차를 몰고 달아난 겁니다.
[경찰관계자 : (음주) 감지를 해서 '삐' 소리가 나서, 이제 측정을 하려고 그러는 찰나에 바로 가속페달 밟아서 그냥 확 도망가버린 거죠.]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도망가던 차량은 급기야 인도 위로 올라갔습니다.
인도까지 차를 몰고 올라온 남성은 이곳에서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차량의 운전자는 60대 남성 A 씨.
지난달 7일 밤 음주 단속에 걸리자 경찰의 추적을 피해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약 5km를 도망갔습니다.
차를 버리고 도망친 뒤에는 지인의 집 등에 숨었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사고 발생 열흘이 넘은 지난 18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었고,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자신이 설립한 1인 법인 회사 명의로 차량을 등록해 무면허 운전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측정거부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구속해 지난 30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A 씨를 상습적인 음주운전자로 보고 재범 가능성을 막기 위해 A씨가 몰던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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