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송정해변 드라이브 쉬워진다… 軍 점유지에 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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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장관인 강원 강릉 송정해변 드라이브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강릉시는 경포 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송정동 산1-7번지 일대 시유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달까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곳 부지뿐만 아니라, 남부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인 입암동 590번지 일대에 대해서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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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장관인 강원 강릉 송정해변 드라이브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강릉시는 경포 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송정동 산1-7번지 일대 시유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달까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송정해변을 찾는 시민·관광객들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곳 시유지를 점유하고 있던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작년 12월 부대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서 임시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곳 부지뿐만 아니라, 남부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인 입암동 590번지 일대에 대해서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입암동의 해당 부지는 당초 국민임대주택 단지 예정 부지였으나 2015년 지정 해제돼 2019년 12월부턴 '남부권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관리돼 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개발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사유재산권을 제한하는 사항을 지속 관리·검토하고, 계획 변경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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