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시행 3일 만에 목표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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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시행 3일 만에 목표액인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에게 5000만 원의 대출과 5년간 이자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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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시행 3일 만에 목표액인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에게 5000만 원의 대출과 5년간 이자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는 전국 최초이자 민선 8기 역점 공약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지원 가능 업종을 제조업‧정보통신업 등 기술 창업 관련 업종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올해는 도매업‧비알코올 음료점업 등 청년들이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업종으로 확대해 창업 청년들로 호응을 얻었다.
접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했으며 시행 3일 만에 목표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신청자들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협력 은행인 농협과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심사 과정 중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보증이 거절되며, 이에 따른 잔여 대출 가능분에 한해 추가 신청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또는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조례 개정에 따른 청년 연령 연장(만 45세)과 지원 업종 확대로 인해 도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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