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입전형] 現 고2 대입땐 학폭 반영···모집정원 4000여명 늘어

박성규 기자 2024. 5. 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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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6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 등에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필수로 반영된다.

모집 인원은 의대 정원이 2000명 늘고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 등도 늘어나면서 4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시 모집의 85.9%(전년 86.0%)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의 92.2%(전년 91.9%)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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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정시 수능 선발 기조 유지
수시모집요강 살펴보는 교사와 학생들. 연합뉴스
[서울경제]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6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 등에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필수로 반영된다. 모집 인원은 의대 정원이 2000명 늘고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 등도 늘어나면서 4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 계획’을 취합해 2일 공표했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2023년 발표된 학폭 근절 종합 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의무로 반영한다. 대학 전형 유형별로 반영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학생부·논술·수능 등 각 전형에 따라 학폭 조치 사안이 반영된다.

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4245명 증가한 34만 5179명이다. 의대 2000명 증원, 비수도권 만학도 정원 증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모집 인원 중 수시 모집 비중은 79.9%(27만 5848명), 정시는 20.1%(6만 9331명)이다. 수시 비중은 전년(79.6%)보다 0.3%포인트 늘었고 정시 비중은 전년(20.4%)보다 0.3%포인트 줄었다.

학교 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 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의 기조는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된다.

수시 모집의 85.9%(전년 86.0%)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의 92.2%(전년 91.9%)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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