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국 신설’ 등 조직개편…국장 2자리→고위직 승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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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기획재정국 신설 등을 골자로 담은 조직 개편에 나선다.
4급 승진요인이 두자리 발생하면서 5급 이상 승진인사 주목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요 골자는 기획재정국 신설이다. 지난 3월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에 따라 자율권이 확보된 데 따른 조치다.
신설되는 기획재정국에는 기획조정과를 비롯해 회계과, 세정과, 세원관리과 등 4개과를 배치하고 기존 여성보육과를 보육정책과와 여성아동과 등으로 분리해 1개과를 늘렸다.
도시계획과는 도시정책과, 일자리경제국은 경제문화국, 복지문화국은 복지국 등으로 명칭이 바뀌고 복지문화국 체육진흥과는 자치행정국, 복지문화국 문화정책과는 경제문화국 등으로 이관된다.
이런 가운데 5급 이상(과장과 국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국장 공로연수로 승진요인이 발생한 4급 국장급의 경우 신설국을 포함해 2개 자리며 5급 과장급은 3개 자리로 파악되고 있다. 국장의 경우 B·C과장이 물망에 오르 내리고 있으나 조직 내 일부 의견이 분분하다. 주요 부서에 집중되면 내부 반발 기류도 배제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현재 시장은 “일 잘하는 공직자를 먼저 보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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