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수소 에너지 육성에 범도적 차원의 전략 수립 필요”

구정민 2024. 5.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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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을 중심으로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축이자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수소에너지 육성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등 범도적 차원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일 삼척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미래 에너지로서의 수소산업 가치는 두 말 할 필요없이 중요하다"며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최근 삼척·동해 수소 클러스터 사업이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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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제2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일 삼척시청 지하상황실에서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박상수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척을 중심으로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축이자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수소에너지 육성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등 범도적 차원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일 삼척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2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미래 에너지로서의 수소산업 가치는 두 말 할 필요없이 중요하다”며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최근 삼척·동해 수소 클러스터 사업이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산업 전략사업화에 대해 강원자치도는 물론, 도내 각 자치단체 등 범도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 경우 강원자치도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24년 제2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일 삼척시청 지하상황실에서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박상수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부단체장 회의는 탄소중립이 강조되는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의 중심지인 삼척에서 열려 수소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고, 미래 에너지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강원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부단체장들은 회의 이후 수소에너지 저장 소재 부품을 시험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수소·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타운하우스, 수소 생산 시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삼척의 수소산업 현주소를 견학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은 반세기 이상 시멘트와 석탄산업의 성지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내년 도계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있는 등 쉽지 않는 시기를 겪고 있다”며 “다만 삼척시는 깨끗하고 미래지향적인 수소에너지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청정 수소 도시 실현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 수립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 준비 철저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 개최 △지역 의료공백 공동해결 네트워크 구성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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