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교육당국 “비산초 공사 마무리까지 학생 등교 늦춘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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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 비산초등학교 증축공사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며 대책을 호소(경기일보 5월29일자 인터넷)하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생들의 등교일자를 늦추기로 했다.
2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지난달 30일 비산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재건축조합과 시 관계자 등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오는 15일 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비산초등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기존 4월30일 만료되는 비산중학교 임시배치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다만 공사가 지연될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때까지 추가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럴 경우 비산중학교 측은 이달 말까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비산초등학교는 오는 8일까지 학교 신축동의 전체 입주 청소를 마무리하고 10일까지 신축동 전체 베이크아웃(신규 건물에서 실내 온도를 높여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가스나 물질을 제거하는 일)을 할 계획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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