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CJ컵 앞둔 김시우 "작년 대회서 준우승, 좋은 기운 잇겠다"

문대현 기자 2024. 5. 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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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가 좋은 기억이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출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시우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리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시우는 "메인 스폰서 대회인 CJ컵에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 작년에 준우승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는데 올해도 기운을 잇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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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부터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
PGA 투어 더 CJ컵 출전을 앞둔 김시우.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29·CJ)가 좋은 기억이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출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시우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리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CJ가 후원하는 대표 선수인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는 이 대회와 좋은 성적을 올린 김시우를 우승 후보 5순위로 꼽으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김시우 역시 자신감이 있다.

대회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시우는 "메인 스폰서 대회인 CJ컵에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 작년에 준우승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는데 올해도 기운을 잇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득남한 김시우는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아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그는 "아들과 함께 경기를 두 번 정도 나섰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날에는 아들을 보면서 화를 풀곤 했다"며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전했다.

지난달 22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8위를 마크한 김시우는 이후 일주일 가량 휴식을 취해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다.

김시우는 "저녁은 최대한 찌개나 고기류 등 한식을 섭취하며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다. 지금 컨디션도 좋다"며 "이번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시우는 3일 오전 2시 이경훈(33‧CJ),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1번홀을 출발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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