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펜져스' 탄생…파리 올림픽 金 찌르기 본격 시동

이상완 기자 2024. 5. 2.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펜싱 남녀 사브레 대표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사브르대표팀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좌측부터 박상원, 하한솔, 구본길, 도경동. 사진┃대한펜싱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펜싱 남녀 사브레 대표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34개국 27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두 대회(런던·도쿄) 연속 금메달(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연패(개인·단체)를 목에 걸고 화려하게 비상했던 펜싱 어펜져스 팀이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구본길, 오상욱, 하한솔, 박상원, 도경동 등 남·녀 선수 총 4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는 구본길을 필두로 이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한 세계랭킹 5위 오상욱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겸한 새로운 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열린 2023-2024 시즌 국제펜싱연맹 월드컵대회 4개 대회에서 2번의 금메달과 2번의 은메달 그리고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안방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뉴 어펜져스'로 합류한 1999년생 도경동(국군체육부대), 2000년생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등 차세대 에이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눈 여겨 봐야 할 포인트 중의 하나는 베테랑 선수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신예의 맞대결이다. 남자부에서 수년 째 세계 정상급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랭킹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와 세계랭킹 2위 아론 실라지(헝가리) 뿐 만 아니라 2023-2024 시즌 국제펜싱연맹 그랑프리대회와 월드컵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2005년생 콜린 히스콕(미국) 등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 윤지수(서울특별시청)를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여자 사브르 세대 교체에 앞장서고 있는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로 2021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2관왕이자 앞서 열린 3월 벨기에 월드컵대회 개인전 8강에 들었던 2001년생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회는 5월 4일과 5일에 각각 남,녀 예선이 열리며, 5월 6일은 남녀 64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남자, 여자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