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유작 2편, 올여름 개봉 가능성? “여러 방안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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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올해 극장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故이선균 유작인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측 관계자는 5월 2일 뉴스엔에 "개봉 시기는 미정"이라며 "올해 7월 개봉 등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나 확정된 것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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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올해 극장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故이선균 유작인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측 관계자는 5월 2일 뉴스엔에 "개봉 시기는 미정"이라며 "올해 7월 개봉 등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나 확정된 것 없다"고 밝혔다.
'신과함께', '더 문'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굿바이 싱글'을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탈출: PROJECT SILENCE'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재난물로, 이선균은 주연인 청와대 직원 '차정원' 역을 맡았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지난해 5월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당시 이선균은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배급사 CJ ENM은 '탈출: PROJECT SILENCE'의 칸 초청 소식을 전하면서 "2023년 개봉 예정"이라고 알렸었다.
2022년 2월 촬영을 끝낸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또한 이선균이 남기고 떠난 작품이다.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를 그린 '행복의 나라'에서 이선균은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맡았다.
'행복의 나라' 측은 이날 뉴스엔에 "8월을 포함해 하반기 개봉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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