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에 펜싱 보러 가자…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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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포함한 사흘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펜싱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하는 국제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펜싱협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서울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후원으로 국내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와 신예 선수들을 포함해 34개국 27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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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어린이날을 포함한 사흘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펜싱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하는 국제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펜싱협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서울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담금질 무대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후원으로 국내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와 신예 선수들을 포함해 34개국 275명이 출전한다.
한국도 2012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간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의 오상욱(대전시청) 등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파리 올림픽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겨냥하는 한국은 구본길, 오상욱에 하한솔(성남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 박상원(대전시청) 등의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했다. 이들은 모두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여기에 더해 현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 랭킹 2위 아론 실라지(헝가리)도 출격하며 2023-24시즌 그랑프리와 월드컵에서 잇따라 우승한 2005년생의 신예 콜린 히스콕(미국)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여자부에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베테랑 윤지수와 신예 전하영(이상 서울시청)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대회는 4일과 5일에 각각 남, 여 예선이 열리며, 6일엔 남녀 64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남자, 여자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4강전과 결승전은 tvN스포츠와 티빙에서 생중계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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