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김인범, 거인 상대로 데뷔 첫 승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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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범(24),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는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운다.
그는 2021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KBO리그 신기록인 19⅔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김인범은 최근 경기에서 5회에 1점을 내주며 데뷔 이후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그의 이름은 KBO리그 42년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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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1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KBO리그 신기록인 19⅔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록은 2002년 현대 유니콘스의 조용준이 세운 18이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비록 김인범은 최근 경기에서 5회에 1점을 내주며 데뷔 이후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그의 이름은 KBO리그 42년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선수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김인범은 전주고를 졸업한 후 2019년 키움에 입단, 상무에서의 병역을 마친 뒤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의 그의 능력은 이미 입증되었다.
그는 지난달의 인터뷰에서 "기록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투수의 본분은 점수를 내주지 않는 것이다"라며,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제구력과 변화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롯데의 에이스, 찰리 반즈와 마주한다. 하지만 김인범은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피칭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최고 시속이 140㎞를 조금 넘는 김인범의 무기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다양하고 정교한 변화구다. 팀 내 선발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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