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김인범, 거인 상대로 데뷔 첫 승리 사냥

최대영 2024. 5.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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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범(24),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는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운다.

그는 2021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KBO리그 신기록인 19⅔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김인범은 최근 경기에서 5회에 1점을 내주며 데뷔 이후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그의 이름은 KBO리그 42년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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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범(24),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투수는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운다. 

그는 2021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KBO리그 신기록인 19⅔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록은 2002년 현대 유니콘스의 조용준이 세운 18이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비록 김인범은 최근 경기에서 5회에 1점을 내주며 데뷔 이후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그의 이름은 KBO리그 42년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선수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김인범은 전주고를 졸업한 후 2019년 키움에 입단, 상무에서의 병역을 마친 뒤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의 그의 능력은 이미 입증되었다. 

특히, 지난달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김인범은 오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승리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달의 인터뷰에서 "기록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투수의 본분은 점수를 내주지 않는 것이다"라며,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제구력과 변화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롯데의 에이스, 찰리 반즈와 마주한다. 하지만 김인범은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피칭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최고 시속이 140㎞를 조금 넘는 김인범의 무기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다양하고 정교한 변화구다. 팀 내 선발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김인범은 "아직 고정 선발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감독님이 신뢰해 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명확하다. "이제 첫 승리를 따내고 싶다"고 말하며,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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