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특수분장 파격 변신 “매니저도 걱정‥외모 편견 깨고 파”(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서유나 2024. 5.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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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특수분장으로 파격 변신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조현탁 감독은 "특수분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지막지하다. 스킨 위에 한다는 게 불편한데 너무 너무 큰 결심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나 거절을 당해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수현 씨가 화려하고 완벽한 외모 가지셨지만 눈빛에 많은 인간적인 걸 담고 계신 조금은 다른 배우라고 느꼈다. 예전에 하신 짧은 시트콤에서 코미디를 담고 계신분인 걸 알았다. 코미디 부분을 작품에서 봐주시면 겉모습 말고 캐릭터에서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수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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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서유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수현이 특수분장으로 파격 변신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5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에는 조현탁 감독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극중 수현은 한때는 런웨이를 날아다닌 최정상 모델이지만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 상실한 복동희 역을 맡았다.

이날 수현은 특수 분장을 통해 파격 변신을 한 것에 대해 "저도 저를 잘 못 알아보겠다. 워낙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매니저가 대본 줄 때 '예쁘지 않을 텐데'라며 걱정했다. '이 역할에 나를 생각한다고?' 그것도 놀라웠고 예전에 저에 대한 편견, 모습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다면 완전히 깨버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끌렸다"고 밝혔다.

조현탁 감독은 "특수분장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지막지하다. 스킨 위에 한다는 게 불편한데 너무 너무 큰 결심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나 거절을 당해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수현 씨가 화려하고 완벽한 외모 가지셨지만 눈빛에 많은 인간적인 걸 담고 계신 조금은 다른 배우라고 느꼈다. 예전에 하신 짧은 시트콤에서 코미디를 담고 계신분인 걸 알았다. 코미디 부분을 작품에서 봐주시면 겉모습 말고 캐릭터에서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수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이때 수현이 "오늘 저 특수분장하고 오길 바라셨잖나"라고 농담하자 조현탁 감독은 "촬영하고 있으면 특수분장이 너무 감쪽같고 본인은 힘들지만 러블리해서 일하는 스태프들끼리 자기들끼리 말하는 걸 들은 적 있다. 100㎏ 이상 나가는 분장 하는 걸 보고 '저 분 누군지 모르겠는데 살만 빼면 예쁘겠다'고 하더라. 전혀 수현씨인걸 모르고. 완벽 변신을 한 것"이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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