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장기용 "전역 후 첫 복귀작, 강한 이끌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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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기용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히어로는'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전역 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장기용은 극 중 복귀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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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기용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히어로는’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전역 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장기용은 극 중 복귀주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년 만의 복귀작으로 ‘히어로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장기용은 “첫 번째는 대본이 재밌었다. 초능력을 가진 가족의 개성도 재밌었다. 복귀주 역을 했을 때 저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설렘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남자 주인공에게 중학생 딸이 있는데 보통 아버지 역할을 떠올리면 흔히 어떤 나이의 배우들이 떠오르지 않나. 저는 미숙한 아빠, 어떻게 해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지 본인도 혼란스러워 하는 (아빠). 짠함도 있고 제3자가 보면 웃기기도 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용 씨가 큰 결심을 해줬다. 딸이 있는 아빠 역할이 쉬운 선택은 아니지 않나. 그것도 제대하고 첫 작품으로”라며 “연기력도 필요하겠지만 본인 스스로 갖고 있는 진심, 선한 에너지가 복귀주 캐릭터를 진짜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그런 모습을 장기용 씨가 너무 많이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히어로는’은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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