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MSI 도전 나선 페이커 “MSI 우승 중국보다 적어, 목표는 우승”

문영규 2024. 5. 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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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둔 '페이커' 이상혁(T1)이 대회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T1은 어제(1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경기에서 에스트랄을 2대 0으로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페이커와 T1은 지난해 MSI 준결승에서 중국 BLG에 밀려 탈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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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첫 경기 승리 이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T1)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둔 '페이커' 이상혁(T1)이 대회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T1은 어제(1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경기에서 에스트랄을 2대 0으로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페이커 개인 통산 7번째 MSI이다. 다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펼친 것은 처음인데 페이커는 승리 후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처음이라서 기대도 걱정도 했었는데 첫 경기에 깔끔하게 승리해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T1도 LCK도 MSI 우승이 꽤 오래됐고, 중국보다 (우승 횟수가) 적은데 이번 기회로 더 좋은 경쟁을 통해서 승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T1은 1,2세트 모두 라인 스왑 전략을 선택했는데 이에 대해선 "요즘 라인 스왑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팀적으로 많이 준비했던 전력이었다."고 밝혔다.

두 세트 모두 오리아나를 픽한 상황에 대해선 "LCK에서도 많이 사용하기도 했고 여전히 괜찮은 픽이라고 생각도 들고 상황이 잘 맞아서 선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서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페이커는 "지금 멤버로 중국에 오는 것은 처음이라서 새롭고 지난해 항저우에 가긴 했었지만, 그전엔 여러 가지 이슈가 있어서 (중국에) 많이 못 왔었기에 오랜만에 오게 된 게 많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 현지에서 페이커의 인기도 여전했는데 공항에서부터 많은 환영인파가 몰렸다. 이에 대해 페이커는 "많이 감사했고, 예전보다 많은 중국 팬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감상을 밝혔다.

페이커와 T1은 지난해 MSI 준결승에서 중국 BLG에 밀려 탈락했었다. 설욕의 기회를 잡은 페이커는 "BLG도 멤버가 비꼈는데 이번에 어떤 느낌일지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저희도 많이 배우고 성장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맛보는 게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MSI에서 상대하고 싶은 팀에 대해선 "지난해 LPL 팀들에 많이 졌기 때문에 이번에 LPL과 붙는 것에 대해서 기대가 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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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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