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년 의대증원 규모 1489~1509명 확정… 강원대 91명 모집

이채윤 2024. 5.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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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이 최소 1489명 늘어난다.

모집인원을 결정하지 않은 차의과대학(현 정원 40명)의 증원분 50~100%을 반영하면 최종 의대 증원 규모는 1489~1509명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내년도 학과별 모집인원 등이 표기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는 당초 정부 발표대로 2000명 증원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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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등 국립대 9곳 모두 ‘증원분 50%’ 선발
▲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이 계획대로 개강한 지난 22일 강원대 의대1호관 의료정보실습실이 텅 비어 있다. 유희태

내년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이 최소 1489명 늘어난다.

이는 교육부가 당초 추진했던 증원 규모인 2000명에서 500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내후년인 2026학년도에는 당초 정부 발표대로 증원 규모가 2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상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해 2일 공개했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의대를 운영 중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의대의 내년도 증원 규모는 총 1469명이다.

모집인원을 결정하지 않은 차의과대학(현 정원 40명)의 증원분 50~100%을 반영하면 최종 의대 증원 규모는 1489~1509명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전국 40개 의대 모집 인원은 현재 3058명에서 최소 4547명, 최대 4567명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이 계획대로 개강한 지난 22일 강원대 의대1호관 강의실이 텅 비어 있다. 유희태

강원대, 경북대, 충남대 등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만 모집한다.

강원대는 42명을 늘려(당초 증원분 83명) 91명을 모집한다.

사립대는 단국대(천안)·성균관대·아주대·영남대·울산대 등 5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증원분을 모두 모집한다.

한림대(24명), 가톨릭관동대(51명), 연세대 분교(7명)등 나머지 17개 대학은 증원분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한편 각 의대는 현재 고2에게 적용될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도 대교협에 제출했다.

내년도 학과별 모집인원 등이 표기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는 당초 정부 발표대로 2000명 증원이 적용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차의과대의 증원분 4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1개) 의대에서 1960명 증원분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2천명 증원) 이 수치는 확정돼 있지만, 대한의사협회에서 단일한 목소리로 합리적인 목소리를 낸다면 참고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는 의사들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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