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야구 인생 마지막 인사...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은퇴식

최대영 2024. 5.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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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박석민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석민 코치는 "팬들께 은퇴식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삼성전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구단 프런트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야구선수 박석민으로 받았던 사랑만큼, 앞으로 지도자 박석민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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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박석민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석민 코치는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했으며, 현재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육성 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박석민은 삼성의 '왕조'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후 201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NC 다이노스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타율 0.306, 14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6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37안타, 269홈런, 1,041타점을 기록했다.
박석민 코치는 NC 소속으로 활약하는 동안 지역 사회에도 기여했다. 연고 지역 선수와 유소년 야구 재단에 6억 원을 후원했고,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기부 활동도 펼쳤다.

이번 은퇴식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입장 게이트에서는 선착순으로 박석민 코치의 아크릴 모형을 선물하고, 특정 구역을 박석민 응원존으로 지정해 그 구역의 티켓 구매자에게는 플레이어 타월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팬들에게 1,000타점 기념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석민 코치는 경기 전에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에서의 포토타임이 있을 것이다. 은퇴식에서는 박석민 코치가 은퇴사와 시구를 진행하며, 선수단은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18번을 달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박석민 코치는 "팬들께 은퇴식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삼성전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구단 프런트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야구선수 박석민으로 받았던 사랑만큼, 앞으로 지도자 박석민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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