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채상병 특검 처리한다면 본회의 개최 동의 안해"

박기범 기자 이비슬 기자 2024. 5. 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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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채상병 특검법을 민주당이 처리하겠다고 했으니 본회의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오늘 채상병 특검법이 의사일정에 상정되는 자체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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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의사일정 상정 자체 반대"
"마지막까지 정쟁·폭주하는 상황 안타까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이비슬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채상병 특검법을 민주당이 처리하겠다고 했으니 본회의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오늘 채상병 특검법이 의사일정에 상정되는 자체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어렵사리 이태원특별법을 합의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가 본회의를 여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사일정을 변경까지 해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마지막까지 정쟁하고 폭주하겠다는 이 상황에 대해 정말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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