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장갑차 ‘백호’ 페루 달린다…‘차륜형’ 첫 수출 쾌거 [지금뉴스]
박대기 2024. 5. 2. 13:51
한국군 핵심 전력인 차륜형 장갑차, 즉 바퀴 달린 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현대로템은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 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로템은 페루에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하며 약 828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 사업은 차륜형 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 인 동시에 전체 장갑차량 가운데 첫 중남미 진출 사례입니다.
K808 백호는 2018년 출시된 국산 장갑차로 지상 뿐 아니라 물 위에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 난 상황에서도 고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 에어컨과 히터 등을 갖추고 11 내지 12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로템은 20여년 전 자체 개발에 착수한 초기 단계부터 현대차와의 협업을 지속했고 현대차 상용 엔진을 기반으로 엔진을 완성했습니다.
현대로템과 STX는 이번 우선 협상자 선정에 따라 백호 30대(1차)를 시작으로 120대까지 공급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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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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