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애매한데 '시즌 아웃'까지...토트넘 '완전 이적' 멀어지나

한유철 기자 2024. 5.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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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훗스퍼 완전 이적 가능성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심지어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를 완전히 데려오는 대신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하길 바란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토트넘은 지금까지의 활약도를 놓고, 베르너의 완전 영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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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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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훗스퍼 완전 이적 가능성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일찌감치 새 시즌을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 변화도 꾀하고 있으며 여러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의 거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임대생' 베르너의 완전 이적 여부도 그렇다.


결정해야 할 시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그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확답'은 아니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베르너의 합류는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나는 그가 임팩트를 남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첼시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은 베르너. 이번 시즌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최근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지만,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성실한 움직임과 전술 이행 능력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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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계약서 내, 베르너의 완전 영입 조항 금액은 250억 원 내외. 토트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닌 만큼, 적은 지출로 스쿼드 보강을 하기엔 적합했다. 베르너 역시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캡틴' 손흥민 역시 인터뷰를 통해 베르너가 팀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계속해서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심지어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를 완전히 데려오는 대신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하길 바란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던 최근,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베르너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시즌 종료까지 2~3주 남은 상황에서, 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금까지의 활약도를 놓고, 베르너의 완전 영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베르너의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다.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 그러나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그의 빈자리를 잘 메우며 토트넘을 이끌었다. 적은 이적료 역시 메리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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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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